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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미래 농업의 희망 ‘파란농부’1기 연수보고회 개최

입력 : 2019-01-18 03:35:00 수정 : 2019-01-17 16: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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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가운데)은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미래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생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미래 농업의 희망 ‘파란농부’(이하 파란농부) 1기 연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란농부는 농업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2018년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파란농부 1기 29명은 지난 4월 농업에 꿈과 열정이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 신청자 1,140명중 해외연수 경험이 없거나 적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고, 외부 농업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지난 5월31일 최종 선발되었다. 이후 약 석달간 연수 세부 프로그램 준비,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받아 일본(8월, 13명), 네덜란드(10월, 16명) 농업연수를 다녀왔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오른쪽)은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미래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생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있다.
해외연수는 국내전문가 및 현지전문가 섭외, 파란농부 희망방문지 조사·반영, 현지 농업 전문가 특강(총 8회)실시, 정보 공유(방문지역 기록, 수기문 작성)를 위해 힘써 다른 연수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주었다. 특히 파란농부들이 직접 작성한 방문지역 기록과 연수 수기문은 책자로 발간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연수보고회는 해외연수 중 보고 느낀점을 본인 영농에 반영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그 계획에 대해 농업전문가와 파란농부의 조언을 듣고 상호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이사장은 17일, 파란농부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파란농부 육성·지원 계획을 밝히며 “’파란농부’라는 이름처럼 농업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파란을 일으켜, 농업을 미래 블루오션으로 선도하는 농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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