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사진in세상] 뜨거운 열정 "굉장하죠~"

입력 : 2017-07-01 05:00:00 수정 : 2017-07-03 12:22: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학과장 김태훈) 학생들이 ‘뮤지컬 넘버플레이 - 인더하이츠’ 갈라쇼를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아트홀 ‘혼’에서 공연했다.

전통적으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는 배우 송혜교, 한지혜 등 유명 스타들을 대거 배출해왔다. 이날도 학생들은 춤과 연기, 노래를 완숙한 실력으로 담아내 객석을 찾은 뮤지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갈라쇼에는 지난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대표작 16곡이 무대에 올려졌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현재 브로드웨이 뮤지컬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극작가 겸 배우 ‘린 마누엘 미란다’가 주연까지 겸하면서 주목을 받은 작품. 뉴욕 맨해튼 북쪽 외곽 워싱턴 하이츠에 사는 남미 이주민들의 이야기로, 대도시 외각에서 애환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사랑과 경쟁을 통해 그들 나름의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을 유쾌한 에너지의 랩과 라틴 그리고 힙합리듬으로 풀어냈다.

 

이번 공연의 지도를 맡은 이서진 영화예술학과 교수는 “다인 1역의 연기를 통해 학생 한 사람 한사람의 끼와 재능을 다양하게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인 더 하이츠’ 속 삶의 꿈을 찾아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함으로써 학생들 또한 ‘배우’의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김승억 세종대학교 부총장은 “세종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가장 앞선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