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주교)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이 재단에 매년 10억원씩을 전달했다. 두산그룹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