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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체감온도 ‘영하’… 초겨울 추위

입력 : 2025-11-02 19:00:00 수정 : 2025-11-02 21:11:37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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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 1도·양주 -4도
찬바람에 하루 새 10도 떨어져

월요일인 3일 아침 기온이 하루 새 최대 10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서울에는 2일 밤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3·4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5∼10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전망된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경기 파주와 포천 등이 -3도까지, 경기 양주와 강원 철원 등은 -4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 낮 최고기온은 13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특히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떨어졌다. 오후 9시엔 서울동북권·서남권과 인천·경기 대부분, 강원·충청·전북·경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와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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