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불황에 시달리던 골목식당과 동네 마트,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력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상공인들은 시중에 풀린 소비쿠폰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4일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업계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식당과 마트·시장 등 소상공인 영업장의 매출과 손님이 늘었다.
여름철 폭염·폭우가 찾아오면 소비자들이 백화점·대형마트로 더 몰리면서 전통시장은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식당도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매출이 줄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쿠폰 덕에 살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7일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지급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가 2주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대중음식점이 41.4%, 마트·식료품 15.4%, 편의점 9.7%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난 한 달간 소비쿠폰의 소상공인 대상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히 나타나면서 정부가 오는 9∼11월 시행하는 ‘상생페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기부는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 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상생페이백은 오는 9~11월 카드 지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크다면 증가분의 20%(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소비 실적 인정 매장에서 카드를 쓴 경우 결제액 5만원당 복권 1장(최대 10장)을 받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날(24일)부터 약 4개월간 특별재난지역의 취약 상권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시작한다.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른 조치로 산불, 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49개 지역(지난 6일 기준)의 소비 회복과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별재난지역 등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하면 회차별 누적 결제금의 최대 20%를 동일하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토요일을 1회차로 정해 주 단위로 환급한다. 12월 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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