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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307억원… 전년比 8.2% 증가

입력 : 2025-07-19 09:07:12 수정 : 2025-07-19 09:07:10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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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들어 뚜렷한 영업이익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CI. 현대건설 제공

매출은 15조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다만 올해 전체 매출 목표(30조4000억원)의 49.9%를 달성한 수준이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사업의 실적이 뒷받침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에서 공정이 안정화한 점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7조7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8.5% 늘었다.

 

상반기 수주는 지난해 동기보다 0.4% 증가한 16조7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수주 목표(31조1000억원)의 53.7%를 채웠다. 수주잔고는 94조7613억원으로 3년 치를 웃도는 일감을 확보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41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167.9%,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45.3%로 나타났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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