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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시회로 힐링·즐거움 선사 [희망기업 특집]

입력 : 2024-03-28 01:47:28 수정 : 2024-03-28 0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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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5일 대구점을 시작으로 광주신세계·대전신세계에서 ‘Art & Science’ 행사를, 서울 강남점에서는 독일 생활자기 공방 마가레텐회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리고 있는 ‘쓰임: 100년 공방 마가레텐회에와 이영재’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마가레텐회에 공방은 독일 에센 지역의 폐광한 탄광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촐페라인에서 이어져 오는 곳으로, ‘바우하우스’ 정신을 계승한 깊은 역사와 전통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쓰임: 100년 공방 마가레텐회에와 이영재’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마가레텐회에 장인들이 제작한 생활자기 작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공방의 수장은 유명 도예가인 이영재 작가다. 동양인 도예가로는 처음으로 독일 뮌헨 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초대전 ‘1111’을 개최하고, 유럽 최대 갤러리 중 하나인 ‘칼스텐 그레브 갤러리’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 대표작품은 이영재 작가의 ‘사발’, ‘방추 항아리’ 등이다. 미세한 선의 차이와 유약 활용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사발’과 두 개의 사발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방추 항아리’는 작가만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변화시킨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밖에도 마가레텐회에 공방에서 선보이는 수공예 작품인 머그 130여점, 사각 접시 50여점 등 총 1300개에 이르는 다양한 도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세계적인 도예가 이영재 작가가 이끄는 독일 마가레텐회에 전시를 7년 만에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색다른 전시로 고객들의 바쁜 생활 속 힐링의 시간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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