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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권진영 대표, 횡령에 탈세 의혹까지?…국세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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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2 10:24:17 수정 : 2022-12-02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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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왼쪽 사진)·권진영 대표(오른쪽 사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18년 간 음원 정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세청이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권진영 대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조선비즈는 국세청이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회사 측이 제출한 세무 자료에 대한 검증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30일 보도된 언론 기사를 통해 후크와 권진영 대표의 경비 사적 유용 정황을 인지, 내부 경비 지출 내역과 증빙 자료 등 세원 정보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는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입수, 권진영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6년간 약 28억 원을 유용하며 해당 기간 연봉으로도 26억 원을 챙겼다고 전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가 자신의 친동생을 (가짜) 직원으로 등록시켜 4억 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모친에게도 월 500만 원짜리 카드를, 심지어 한 명품 매장에서 일했던 여성 A씨에게 매달 1000만 원 한도의 법인카드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권 대표와 권 대표의 가족이 사용한 법인카드 비용을 모두 ‘업무 무관 경비’로 보고 탈세에 대한 가산세 등 과세 및 추징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18년간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배경으로는 ‘가스라이팅’이 있었다고 전해져 ‘노예 계약’ 의혹이 불거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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