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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독립 상징 문양·슬로건 발표… “새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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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8 15:15:35 수정 : 2022-08-18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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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지향점과 핵심 가치 담아
김진욱 “달라지는 모습 보여드릴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상징하는 문양인 CI.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공수처를 상징하는 문양인 CI(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21일 출범한 지 1년 7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18일 “출범 목적을 되새기고, 늘 국민을 위한 공수처가 되려는 조직 구성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공수처의 지향점과 핵심 가치를 담았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공수처 CI는 공직사회 부정부패 일소를 위해 국민을 섬기며 치우침 없는 독립적 수사를 추구하는 공수처 구성원들의 양손을 형상화했다. ‘공수처’와 ‘국민’, ‘공명정대하고 균형 잡힌 수사’의 공통된 초성인 ㄱ을 대칭적으로 표현했다.

 

또 나무를 이미지화했다. 국민이란 대지에 뿌리내리고 정의와 인권, 청렴의 가치를 향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나무와 같은 기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공수처 슬로건은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으로 정해졌다. 공수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엄선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8일 언론 브리핑에서 공수처를 상징하는 문양인 CI(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출범 이후 정부 부처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태극 문양을 써 왔다”며 “독립기관인 공수처의 정체성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있어 오랫동안 CI를 다듬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어 “(오늘은) 공수처가 새로 시작하는 날이라 봐도 무방하다”며 “공수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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