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尹대통령 내외, 이태원서 사전투표…尹 "7장 다 한 봉투에 담아요?"

입력 : 2022-05-27 13:42:39 수정 : 2022-05-27 15:06: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 여사도 "여기 다 넣어요?" 투표 방법 귀 기울여 들어
지난 대선 땐 따로따로 사전 투표…尹은 부산·金은 서초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2시께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주민센터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단정한 검정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김건희 여사는 차분한 단발 머리를 내린 채 흰 민무늬 반팔 블라우스와 통이 넓은 검정 바지를 입은 채였다.

 

서울 서초구 주민인 두 사람은 '관외 선거'를 안내 받고 줄을 섰다. 투표소는 주민 10명 안팎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거나 투표를 마친 후 장소를 떠나는 등 한산한 분위기였다.

 

신분증을 제출한 윤 대통령 내외는 마스크를 내리고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사전 투표 안내를 들은 뒤 "투표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아요?"라고 물었다. 나란히 서 있던 김 여사도 "여기 다 넣어요?"라고 되물으며 투표 방법을 귀 기울여 들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부스에서 투표를 마친 뒤 자리를 떴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사전 투표 첫날인 3월4일 오전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 김 여사는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집 인근 투표소에서 혼자 투표를 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