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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토핑 리뷰 이벤트’ 참여해놓고 “치즈 싫다니까”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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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7 10:47:27 수정 : 2022-05-27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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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치즈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다른 메뉴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별점 테러’를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배민 리뷰’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에 남긴 리뷰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리뷰를 살펴보면 쪽갈비를 주문한 A씨는 식당에 별점 ‘1’을 주고 “치즈 싫어하고 못 먹어서 분명 다른 거 달라고 적어놨는데, 왜 요청사항을 안 보느냐”며 “못 먹어서 그냥 버렸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음식을 버리는 장면을 담은 사진도 첨부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 식당은 ‘눈꽃치즈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요청란에 사진 리뷰를 약속한 고객들에게 쪽갈비 위에 치즈를 뿌려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A씨는 앞서 “치즈 말고 다른 메뉴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리뷰에 식당 사장은 답글로 “요청사항에 리뷰 이벤트로 치즈 말고 다른 메뉴를 달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치즈가 아닌 다른 메뉴로 바꿔드리지 않습니다”라며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이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치즈를 싫어하면 애초에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지 말았어야지”, “버리는 척 사진 찍어놓고 다시 꺼내 먹었을 듯”, “리뷰 ‘갑질’ 진상이다” 등 A씨를 비난했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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