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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 목마른 최혜진, LPGA 매치플레이 2연승 16강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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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7 10:37:59 수정 : 2022-05-27 1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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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선수.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한 최혜진(23·롯데)은 루키로서는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8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톱10에 진입했는데 롯데챔피언십 3위, LA 오픈 공동 6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공동 8위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을 기록할 정도로 샷감이 좋다. 하지만 아직 데뷔 첫승을 신고하지 못해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568점으로 1위를 질주하는 아타야 티띠꾼(19·태국)에 이어 2위(408점)이다. 티띠꾼은 이미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서 데뷔 첫을 거뒀다.

 

우승에 목마른 최혜진이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혜진은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3홀 차로 따돌렸다. 1번 홀(파4) 버디로 기선을 잡은 최혜진은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15번,16번 홀을 따내면서 아쇼크가 백기를 들었다. 최혜진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68.5야드(32위)의 장타력과 그린적중률 75.09%(6위)의 정교한 아이언샷을 내세워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있다. 전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 교포 오수현(26)을 상대로 5홀 차 대승을 거뒀던 최혜진은 2연승으로 승점 2점을 확보, 16강 진출에 유리한 입지에 올랐다. 최혜진은 28일 리젯 살라스(미국)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수현에게 4홀 차로 진 살라스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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