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송지아 측 “父 유흥업계 대표? 유튜브 정산 시간 지체? 드릴 말씀 없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01-26 16:34:36 수정 : 2022-01-26 16:34: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가 25일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휩싸인 각종 의혹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26일 OSEN은 송지아 측이 “답변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3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송지아의 부친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부친이 딸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알고 있다”며 “송지아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당초 송지아의 아버지는 치과의사로 알려졌지만 송지아의 ‘짝퉁 논란’과 엮여 부친의 직업에 대한 인증 요청이 잇따르며 그가 유흥업소 종사자였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또 그가 최근 유흥업소를 개업해 운영 중이라는 목격담도 등장해 각종 파장이 이어졌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송지아는 25일 유튜브 채널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였고,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이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가족에 대한 비난은 부디 멈춰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사과 영상을 올린 시점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유튜브 정산을 받기 위해 시간을 지체하다 정산이 끝난 직후 비공개로 전환, 사과 영상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유튜브는 매달 21일쯤 광고 수입을 지급하지만 특히 이달은 주말·휴일 등에 밀려 24일 수익금을 지불했다. 또한 비공개 전환 영상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어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정산 받을 시점까지 영상을 유지하다가 수익이 나자 뒤늦게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OSEN에 해명할 말이 없다는 입장으로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월 수익 입금 시점과 관련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