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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퍼스트도그 ‘챔프’와 이별… “항상 그리워할 것”

입력 : 2021-06-21 06:00:00 수정 : 2021-06-20 1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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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동고동락하다 세상 떠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반려견 챔프(사진)가 세상을 뜬 사실을 알리며 애통해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난 13년간 우리의 변함없고 소중한 동반자였고 바이든 가족 전체의 사랑을 받았던 챔프가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정하고 착한 소년을 사랑하며, 언제나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13살 난 독일 셰퍼드종 챔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3살 메이저와 함께 백악관에 입성해 미국 퍼스트도그 문화를 4년 만에 부활시켰다.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세기 이상 만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은 대통령이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챔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2008년 부통령으로 선출된 직후 입양돼 바이든가 일원이 됐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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