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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포항 화진훈련장서 육·해·공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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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1 16:36:02 수정 : 2021-06-01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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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진훈련장 81mm 박격포 훈련 모습. 연합뉴스

육군 보병 제50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1일 오후부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만 4년 만에 화진훈련장에서 열리는 합동훈련이다.

 

그간 화진훈련장 존치 및 폐쇄를 둘러싼 민·군 갈등이나 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과 해군, 공군, 해경 등이 참가한다.

 

보병 제50사단 예하 화랑여단 장병들과 육군항공 수리온(KUH-1) 헬기, 포병 105㎜ 견인포, 해군 초계함(PCC)과 고속정(PKM), 대잠헬기(LYNX), 공군 전투기(FA-50), 조명기, 포항·울진해경의 해경정 등이 총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안 경계부대가 미상물체를 탐지한 뒤 관측장비를 통해 적 잠수정을 식별하면서 시작된다.

 

부대는 즉시 경계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전투태세에 돌입하고 대기 중인 해군·해경·육군항공 등 합동전력이 투입되면서 훈련의 대미가 장식된다.

 

침투하던 적 잠수정과 적 특수부대를 육군항공과 포병, 해군 고속정, 지상화력 등을 활용해 격멸하면서 훈련이 종료된다.

 

보병 제50사단 장사대대장 김혜원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경계작전과 합동전력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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