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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母 "사람들이 아들 중신 해준다고 전화…아가씨 소개해주겠다 찾아온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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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8 11:43:25 수정 : 2021-05-18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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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본명 신동곤·35)의 부모님이 아들에게 바라는 것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신성이 부모님을 뵈러 고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골집에 도착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던 신성은 아버지에게 “나한테 맨날 딱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하시지 않나. 뭐가 부족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그의 아버지는 “장가 안 가서 큰 문제”라고 답했다.

 

신성은 “아버지가 방송에서 ‘우리 아들 장가 좀 보내줘’라고 해서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다. 식당에서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면 ‘장가 좀 가유~’라고 한다”고 말했다.

 

부자의 대화를 듣던 어머니는 “방송 본 사람들이 너 중신 해준다고 전화 왔다”면서 “여기까지 찾아왔더라. 뭐 때문에 오셨냐고 했더니 ‘아가씨 하나 쓸만한 사람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지, 옛날에는 부모들이 맺어 줬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돈도 많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아버지는 “있다고 해도 소용없고, 그냥 자기들끼리 그렇게 살면 된다”고 첨언했다.

 

부모님의 걱정 어린 목소리에 신성은 “때 되면 알아서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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