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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 시본청 임시폐쇄 업무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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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2 20:14:57 수정 : 2021-05-12 2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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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7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시청사가 임시 폐쇄되고 본청 행정업무가 올스톱 됐다.

 

천안시는 이날 오전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으며 오후에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11일 검체 채취를 거쳐 1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11일까지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감기 증상 등을 보여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날 오전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추가 확진자들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시본청 5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이날 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뒤 직원들을 모두 퇴근시키고 오후 3시부터는 시청사를 전면 폐쇄해 출입을 차단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용역 보고회 등도 모두 연기됐다.

 

보건당국은 10일~12일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자발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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