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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를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유흥주점 손님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흥주점발 확산 우려가 높아졌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6명(제주 744~749)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인원이 749명으로 늘었다.

 

748번 확진자와 749번 확진자는 전날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파티24 관련 접촉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제주 한달살이 관광객이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석했던 유흥주점 종사자가 4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종사자와 접촉한 손님 2명이 확진됐다.

 

파티24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난 5일 동선 공개 이후 총 378명이 검사를 받았다. 6일 오후 5시까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76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745번은 743번의 가족, 746번은 741번의 지인, 747번은 699번의 가족으로 각각 파악되는 등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4∼5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관련해 현재까지 총 56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파티24 관련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59명은 음성이다.

 

이날 동선 정보가 공개된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 관련한 코로나 검사도 진행 중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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