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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먼저 본 ‘이건희 컬렉션’ 기증품

입력 : 2021-05-05 20:20:39 수정 : 2021-05-05 2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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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문학진 등 작품 소개

‘이건희 컬렉션’을 기증받은 대구시립미술관이 기증 작품을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했다. 5일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대구미술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기증받은 작품을 슬라이드 형식의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했다.

1분53초짜리 이 영상은 배경음악과 함께, 조각가 김종영의 1967년 조각 ‘작품67-4’를 시작으로, 문학진의 1989년 회화작품 ‘달, 산, 여인’, 변종하의 1980년 회화작품 ‘두 마리 고기’, 이인성의 1934년 작품 ‘노란 옷을 입은 여자’(사진) 등을 차례로 보여준다. 이어 서동진, 서진달, 유영국, 이쾌대의 역사적인 걸작들도 이어진다.

대구미술관은 국민적 관심이 크고 작품을 서둘러 만나고 싶은 이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유튜브 콘텐츠를 먼저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12월에 전시를 할 예정이나, 우선 모든 작품을 보시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작품만이라도 슬라이드식으로 보여드리고자 간단히 영상으로 제작했다”며 “추후 살을 붙여 작품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리즈도 만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삼성가는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고향 대구를 배려해,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화가들 작품 21점을 선별해 이 미술관에 기부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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