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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추가 확진자 86명 발생… 부산, 5인 이상 집합금지 3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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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30 14:43:51 수정 : 2021-04-30 1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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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신평레포츠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총 86명(부산 33명, 울산 11명, 경남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팀장급(5급)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서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해당 부서 전체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는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4명 △부산진구 목욕탕 1명 △부산지역 초·중학생 5명 △서울·울산·광주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격리해제 전 검사 5명 △감염원 조사 중 4명이고, 나머지는 가족 및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최근 초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지역 교육시설에 대한 코로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전날 기장군 한 초등학교와 강서구 유치원의 교직원과 학생 및 유아 등 39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1명은 모두 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산대와 금정구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다음 달 23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모임·행사·다중이용시설,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의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구·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특별 방역관리주간도 일주일 연장한다.

 

이는 정부가 현재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조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시민들께서는 여행과 모임 및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일상생활 중 언제 어디서나 개인 방역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11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 중 2명은 각각 울산경찰청과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이며, 3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북구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다.

 

경남에서도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사천 17명 △김해 11명 △진주 6명 △창원 4명 △밀양 2명 △양산·함안 각 1명 등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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