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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애들 때문에 학대가 일어난다" 어린이집 교사, 원생에게 막말·학대 논란

입력 : 2021-04-30 07:00:00 수정 : 2021-04-29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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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한 원생 부모, 녹음기를 아이 옷 속에 숨겨 등원 / 일부 교사 폭언·막말 정황 포착

충남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원생들에게 막말하거나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남의 한 어린이집 일부 교사들이 원생들에게 막말 등을 일삼은 정황이 드러났다.

 

학대한 교사는 잠을 자지 않는 아이를 향해 “너 같은 애들 때문에 학대가 일어난다”는 등의 취지로 막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한 원생 부모가 녹음기를 아이 옷 속에 숨겨 등원시킨 결과 일부 교사의 폭언과 막말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부모 10여 명은 원장과 해당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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