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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모노레일·짚라인 타고 함양 봄풍경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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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1 17:17:16 수정 : 2021-04-21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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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신 휴양밸리, 21일 정식 개장…공사비 1100여억원 투입
모노레일 9.93㎞·짚라인 3.27m…산악자전거 체험장·숙박시설 갖춰
국내 최장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뉴시스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갖춰 관심을 모았던 경상남도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가 문을 열었다.

 

가족들과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함양에 들러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타고 아름다운 함양의 봄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함양군은 21일 함양 대봉산 일원에서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가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각계 기관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장 길이인 3.93㎞의 모노레일과 3.27m의 짚라인 시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함양군 병곡면 광평지구 대봉스카이랜드와 원산지구 대봉캠핑랜드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지다. 지난 2013년 경남도가 모노레일이 들어있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사업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본격화했다.

 

이곳에는 산악형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비롯해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총공사비로 1100여억원이 들었다.

 

모노레일을 타면 계절마다 바뀌는 함양의 절경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7월 대봉산 휴양밸리 중 숙박시설인 대봉 캠핑랜드를 먼저 열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활용된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을 갖춘 대봉산휴양밸리가 함양군이 미래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대봉산휴양밸리가 갖는 가치 중의 최고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 사전예매제로 운영되는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재 수많은 예약 인원이 몰려 지난 1일과 15일 각각 예매가 시작된 캠핑랜드와 스카이랜드의 전 시설물이 주말 기준으로 일괄 매진되기도 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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