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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고백한 브레이브걸스 "회사 몰래 알바하기도…아직 학자금 대출 못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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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9 11:27:53 수정 : 2021-04-19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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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티키타CAR’ 캡처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무명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티키타CAR’에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멤버들은 ‘역주행’ 생활고로 인해 가수 활동 외에 아르바이트했다고 털어놨다.

 

먼저 민영(본명 김민영)은 “내가 한국무용을 전공해서 무용 레슨도 하고 회사에 이야기하지 않고 공연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유나(이유나)는 “회사 몰래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보컬 레슨도 한 적이 있다”며 “재미있었던 것은 아르바이트하는데 캐스팅이 된 적이 있다. ‘관심 없다’고 하고 도망간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은지(홍은지)는 “돈을 벌려고 쇼핑몰을 잠깐 한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쇼핑몰이 망했다. 경험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 민영은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한 가수 무대에 백업 댄서로 선 적이 있다”며 이어나갔다. 

 

그는 “사실 우리는 시상식에 처음 나간 거라 너무 좋았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보니 앞에 가수들이 자기 이름이 걸린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그게 부럽기는 하더라”고 돌이켰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아직 활동 수익 정산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민영은 “정산이 되면 하루만 ‘플렉스’ 해보고 싶다”, 유나는 “통장에 돈이 없던 게 오래돼서 숫자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했다. 

 

유정은 “대학을 8년 만에 졸업해서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고 했고 민영은 “대학을 다닌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학자금 대출을 못 갚았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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