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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횡령 논란’ 박수홍, 홈쇼핑서 밝힌 심경 “요즘 나만 보면 안아줘…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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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9 11:17:37 수정 : 2021-04-19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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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사진)이 친형을 고소한 가운데,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18일 홈쇼핑채널 CJ오쇼핑 방송에서 “요즘 나만 보면 왜 안아주는지 모르겠다. 그 전에는 한 번도 안 그랬다”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고마워’라고 했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쇼호스트가 ‘홈쇼핑에 임하기 전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박수홍은 “진심을 이야기하면 그게 전달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수홍은 이달 초 친형 부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박수홍은 이후 출연한 홈앤쇼핑 방송에서 갈비탕을 홍보하며 “힘내겠다”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힘든 상황에서도 견디고 있음을 시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CJ오쇼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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