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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 ‘안철수 복심’ 김도식 내정

입력 : 2021-04-16 06:00:00 수정 : 2021-04-16 0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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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비서실장엔 정상훈 거점성장단장
김도식(왼쪽), 정상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김도식 비서실장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15일 “국민의당에서 인사 추천을 받았고, 오 시장이 ‘국민의당이 원하는 대로 해드려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당 측에 조만간 김 비서실장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실장은 2012년 안 대표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보좌했다. 안 대표와 가장 가까운 정치권 인사 중 하나로 꼽혀 그의 ‘복심’으로 통한다.

서울시는 이날 시장 비서실장에 정상훈(52) 거점성장추진단장을 내정했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서울시에서 언론담당관·안전총괄과장·자산관리과장·역사문화재과장·조직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정 내정자는 2008∼2009년 오세훈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한 경험이 있어 오 시장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정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통과 이해관계 조정, 행정 등에서 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라고 시는 전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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