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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종합병원發 5명·교사 접촉 중학생 6명 등 22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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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5 09:29:37 수정 : 2021-04-15 0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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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합병원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되고, 확진된 교사와 접촉한 중학생 6명이 감염되는 등 울산에서 산발적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9시 기준 2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 1380∼1401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1380∼1381번, 1386번, 1393∼1394번 등 5명은 집단·연쇄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이다.

 

1380번(60대·중구)과 1381번(60대·중구)은 지난 13일 확진된 1344번의 접촉자이다. 

 

1385번(20대·북구)은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1340번의 지인이다. 1340번은 해당 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393번(60대·울주군), 1394번(40대·남구)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동강병원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1396∼1401번은 모두 북구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137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390번(40대·이하 남구), 1391번(10대 미만), 1392번(10대 미만)도 1377번의 접촉자이다. 1377번은 교사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 등도 잇따랐다.

 

1382번(60대·울주군)은 137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378번은 요양병원 입소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83번(20대·북구)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384번(40대·북구)은 138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385번(20대·북구)은 지난 11일 확진된 130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387번(10대·남구)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1388번(50대·남구)은 전날 확진된 1379번의 접촉자이다. 

 

1389번(50대·북구)은 부산 435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395번(60대·남구)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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