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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조종설' 서예지가 시사회 불참한 이유…"질문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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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3 17:51:05 수정 : 2021-04-13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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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CJ CGV 제공

 

배우 서예지가 13일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돌연 불참 선언한 배경이 전해졌다.

 

앞서 서예지는 디스패치가 전날 “김정현의 태도 논란 배경에는 배우 서예지가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MBC 드라마 ‘시간’(2018)에서 배우 김정현이 중도 하차한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당시 김정현으로 하여금 멜로 장면을 수정하게 하거나 여성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하게 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 기록 속 서예지는 김정현에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을 요구, 김정현은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장준호 감독에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어” 등 대화를 나눴다. 

 

디스패치 보도 이후 논란 한가운데에 올랐지만 서예지는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서예지가 기자들에게 사적인 질문을 받지 말아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내일의 기억’ 측이 “질문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맞받아치면서 양측의 관계가 틀어졌다. 

 

결국 서예지는 전날 오후 9시쯤 불참을 통보,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서유민 감독은 “영화는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그들의 인생을 건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라고 발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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