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군 전력으로 국가안보를 튼튼히 사수하자’
해병대를 중심으로 여단급 합동 상륙훈련이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안에서 전개됐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상륙함을 비롯해 수송기, 해병대 한국형 돌격장갑차(KAAV), 마린온헬기와 아파치헬기 등 가용한 병기가 총동원됐다.
우선 해병대 1사단 대원들이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침투한 뒤 장애물을 제거하는 훈련을 펼쳤다.
특히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수차례에 걸쳐 연막탄을 터뜨리며 거센 파도를 헤치고 육지에 도착했다.

해안에 도착한 장갑차는 곧바로 수백 미터를 돌진했고, 장갑차에서 내린 해병대원들은 내륙으로 침투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연례적으로 하는 상륙 훈련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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