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음주운전’ 김윤상 SBS 아나운서 정직 3개월

입력 : 2021-03-26 15:53:29 수정 : 2021-03-26 15:59: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SBS 스포츠 뉴스 방송화면 캡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윤상 SBS 아나운서(33)가 회사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SBS에 따르면 최근 김윤상 아나운서에 대해 품위손상 및 회사 명예훼손 사유로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내렸다.

 

앞서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소화전이 파손됐다.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윤상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당시 SBS는 "이를 심각한 사안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윤상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계정)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지네요,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SBS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