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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이번엔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입력 : 2021-03-09 01:00:00 수정 : 2021-03-08 2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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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김은 아역배우상 영예
윤여정 여우조연상은 불발
10개 부문 후보서 2개 수상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43·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의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은 ‘미나리’에 돌아갔다.

아역배우상도 이 영화에서 배우 윤여정의 손자 데이비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앨런 김(8·사진)이 받았다.

‘미나리’는 이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촬영상 등 10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과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졌으나 불발에 그쳤다.

앨런 김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웃다가 감격에 겨워 이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귀엽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영화 제작사 플랜B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곧 다른 영화에 출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5일 만인 7일까지 관객 27만6873명을 동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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