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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15세에 암 투병 父 사망…충격으로 2주 뒤 母도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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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20 11:57:26 수정 : 2021-02-20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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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노지훈(30·사진)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서 노지훈은 쩐담보로 부모님 결혼사진을 제출해 AA등급을 받았다.

 

그는 부모님 결혼사진을 가져온 이유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때 아빠가 2년 동안 암 투병 후 돌아가셨다. 그 충격으로 14일 만에 엄마도 세상을 떠났다. 내게 보물 같은 사진”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장성규가 “15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생활, 경제적 부분에 막막했겠다”고 하자 노지훈은 “7살, 8살 터울인 누나가 두 명 있는데, 누나도 어렸을 때라 집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누나들이 찜질방 카운터에서 일하며 의식주를 해결했다”며 “난 친척 집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는데 (친척이) 너무 잘 챙겨줬다. 우리를 있게끔 한 건 친척들”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이름을 알린 노지훈은 이후 MBC ‘트로트의 민족’, KBS ‘살림하는 남자들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 Plus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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