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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일하는 공간’ 분리·적절히 휴식”… 공무원 재택근무 수칙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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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5 15:17:59 수정 : 2021-02-15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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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르게 확산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인 ‘디지털 의사소통’ 학습자료가 나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한 효과적 의사소통 방법을 다룬 ‘비대면 시대,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의사소통’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학습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자료에는 분산된 업무환경에서 일 잘하는 공무원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이 시대 공무원이 갖춰야 할 핵심 소통역량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재택근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가정 내 일하는 공간을 구분하고, 업무 집중 시간과 적절한 휴식 시간을 확실히 정해서 지키는 등 자율 근무수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가인재원은 앞서 지난해 7월 공무원 8598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명 중 7명이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69.2%)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49.7%)이 절반에 달했다.

 

재택근무를 대하는 조직과 조직원의 입장 차이도 드러났다. 조직 차원에서는 관리·감독 및 성과 우려 등으로 원격근무에 소극적(32.3%)이었으나, 응답자들은 사무실 근무 대비 업무 성과에 큰 차이가 없다(56.0%)고 답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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