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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일으켜도 믿어줬다”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X양재웅 키운 母 남다른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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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4 17:06:07 수정 : 2021-02-14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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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사진 왼쪽), 양재웅(사진 오른쪽) 형제를 키운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법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국내 최초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양재웅이 출연해 두 형제 모두 의대에 갈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진은 “문제를 일으켜도 어머니가 항상 풀어놓고 믿어주셨다”고 말했고, 동생 양재웅은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어머니가 “어~ 가지마~”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며 ‘방목형 교육법’을 선보였다. 

 

양재진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 상담을 많이 해 줬다. 상담을 하다 보니 재밌더라”며 “겉멋이 들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입문’을 다 읽었다”고 말해 정신과에 남다른 재미를 느꼈던 과거를 언급했다. 

 

동생 양재웅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어머니 상담을 했다”며 “형, 누나가 일찍부터 나가 살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상담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양재진은 현재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동생 양재웅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2,3 MC로 활약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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