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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스크 벗고 장사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상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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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2 18:00:00 수정 : 2021-02-12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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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설날 당일인 12일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메시지)를 통해 공개된 3분30여초 분량의 동영상 인사 메시지를 통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신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로 인해 현재 올해 설 연휴에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을 언급한 것.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 공동체의 날인데 몸은 가지 못 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지만 만나지못한 그리움을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고 언급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것을 한다”며 “덕담의 이야기 꼭 전해주시는 안부전화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요원들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됐으며 문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영상녹화 기능을 이용해 직접 ‘셀카모드’로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올해 설 연휴엔 양산 사저가 아닌 청와대 관저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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