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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대권 적합도 27%로 압도적 1위... 2위 이낙연·3위 윤석열 추락

입력 : 2021-01-21 23:00:00 수정 : 2021-01-21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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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지난해 11월 조사 대상에 다시 포함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에 두 배 이상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 대표는 13%, 윤 총장은 10%로 뒤를 이었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3%포인트 올랐으나 이 대표(2%p)와 윤 총장(6%p)은 하락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윤 총장 역시 지난해 11월 조사 대상에 다시 포함된 이후 가장낮은 수준으로 급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5%, 이 대표가 30%였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8%로 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과 같은 35%, 국민의힘이 2%포인트 떨어진21%를 기록했다.

 

올해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1%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야당 지지가 44%로 여당(37%)보다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야당 지지가 45%로 여당(39%)에 앞섰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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