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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달방’ 사회적 거리두기 아이템 제안…WHO 사무총장 “응원”

입력 : 2021-01-15 09:43:29 수정 : 2021-01-15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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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하자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직접 응원해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인 ‘달려라 방탄’은 ‘PD작가’편을 공개했다.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이 ‘달려라 방탄’의 제작진이 돼 촬영 아이템을 제안하고 논의를 통해 선정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홉은 장기 프로젝트 아이템으로 ‘방탄소년단 힐링편’을 제안했다. 제이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그런 의미를 담아보자. 모두 모여서 방송을 하기보다 7명이 각자 힐링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마지막에 만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직접 글을 남겼다.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를 하는 동안 자신을 돌보는 활동을 하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 중 하나로 채택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두기는 중요하지만 우리는 사회적으로 연결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WHO 사무총장은 해당 방송 영상도 함께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제이홉을 애칭인 ‘호비(hobi)’로 불러 시선을 끌었다.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제이홉은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정말 뜻깊은 제안이다”, “우리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자” “열심히 일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의료진 너무 감사하다” “빨리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란다” 등의 격려 댓글을 쏟아냈다.

 

WHO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에도 제이홉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아미와 전 세계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WHO 사무총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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