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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비아이, IOK 사내이사→에픽하이 피처링…복귀 시도에 쏠린 ‘두 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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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2 17:13:59 수정 : 2021-01-12 1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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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파문으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25∙본명 김한빈)가 에픽하이의 앨범에 등장하며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10집 첫 번쨰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 피처링 폴라로이드 티저 이미지 3탄을 공개했다. 이는 피처링 라인업으로 여기에는 씨엘, 지코, 헤이즈, 창모, 우원재, 지소울 미소를 비롯해 비아이도 함께 있다.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진 바 있는 비아이는 팀 탈퇴 이후 연예계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돼 관심을 끌었다. 아이오케이는 조인성, 고현정 등의 배우들과 이영자, 김숙, 김나영, 문희준 등 인기 방송인들이 다수 소속된 회사다.

 

이후 아동보육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벌여와 소속사는 “복귀를 위한 선행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공익제보자 한 모씨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사실이 지난 해 알려졌다. 당시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투약 사실을 증언했으나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을 사옥으로 불러 증언을 번복하도록 협박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이후 비아이는 흡연 사실을 부인했지만 팀 탈퇴 후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픽하이 앨범 피처링 등으로 비아이가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었고, 이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불과 작년인데 너무 빠르게 복귀하는 것 아닌가”, “아직 복귀는 이르다”라는 반응과 “할 일을 할 뿐”, “드디어 목소리를 듣게 된다” 등의 반응으로 나눠지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 앨범은 오는 18일 발매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에픽하이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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