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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혈통등록사업 확대로 산업 균형발전 최선 다 할터"

입력 : 2020-12-18 03:15:00 수정 : 2020-12-18 0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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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식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포부 밝혀

“한우 혈통등록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 등 지역간 한우 산업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문효식(사진)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은 17일 “전남은 우리나라 한우 번식의 주산지로써 천혜의 환경과 좋은 사육 여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우 개량기반이 약했었다”며 “하지만 최근 전남 한우 혈통등록기반 조기 구축을 통한 전남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전남도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2년 전인 2018년 64.5%였던 한우 혈통등록기반이 2020년 11월 말 현재 80.5%로 16%나 급성장해 우리나라 한우개량번식 주산지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자부했다..

 

특히 문 본부장은 “최근 5년 사이 전남 한우개량 농가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3회(2016년 곡성 박희애, 2019년 고흥 박태화, 2020년 영암 김용복)나 수상하면서 전남한우의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전남 한우농가의 개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남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6만5000천두의 한우등록사업을 12만두까지 사업량을 대폭 확대 혈통기반 조기구축에 힘쓰는 한편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했다.

 

3년간 45억원을 투입해 현재 7개군(강진·고흥·곡성·무안군·영암군·장성군·화순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한우개량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문효식 본부장은 “전남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과 한우등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다”며 “한우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전남 한우브랜드인 으뜸 한우와 으뜸한우 송아지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나아가 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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