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38세' 체흐, 첼시 2군 경기 선발로 나선다…상대는 토트넘 U-23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2-14 11:58:44 수정 : 2020-12-14 11:58: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체흐. 첼시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는 페트르 체흐(체코)가 경기장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다만 체흐는 첼시 1군 경기 대신 첼시 U-23(23세 이하) 선수들이 나서는 EPL 2 디비전 1에 나설 예정이다.

 

첼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체흐는 오는 월요일 토트넘과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라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체흐는 굴러가는 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체흐가 트레이드마크인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있어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첼시 U-23과 토트넘 U-23 팀은 홈 경기장인 킹스메도우에서 14일 오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첼시 U-23과 토트넘 U-23은 각각 3, 7위에 올라있다.

 

앞서 첼시는 지난 10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흐가 비상 골키퍼로서 EPL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에 따르면 체흐는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비계약 선수로 분류됐다.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는 체흐의 모습은 팬들을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