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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3-2 역전승 견인한 맨유 카바니 SNS서 동점·결승골 활약 자축 "계속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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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30 11:44:04 수정 : 2020-11-30 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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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토르 린델뢰프(스웨덴), 카바니. 사우샘프턴=EPA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득점을 자축했다.

 

맨유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소재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 FC와 가진 2020~21시즌 EPL 10라운드를 3대 2 승리로 가져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전반전까지만 해도 얀 베드나렉(폴란드)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잉글랜드)에게 각각 전반 23, 33분 골을 내주며 0대 2로 끌려가고 있었다.

 

일부 팬들은 맨유의 패배를 짐작하고 있었는데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후반 15분 팀의 첫 번째 골을 넣어 역전의 발판을 만들더니 후반 1분 메이슨 그린우드(잉글랜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은 카바니가 후반 29분, 후반 추가시간 2분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해 팀의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카바니는 3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많은 노력 끝에 힘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계속 최선을 다하자”라며 활약상이 담긴 사진 세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바니는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 6일 맨유에 합류한 카바니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를 보는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바니의 이 게시물에는 47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여전히 대단한 공격수”, “오늘 너무 좋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카바니는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 FC(PSG)에서 301경기 출전 200골43도움을 올렸다.

 

카바니는 올 시즌 맨유 소속으로 8경기 3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카바니와 맨유의 계약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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