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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동 주민·남성사계시장 방문자 코로나19 무료검사

입력 : 2020-11-25 14:56:21 수정 : 2020-11-25 15: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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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5일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는 25일부터 사흘간 노량진동 주민과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의 종사자·이용자,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으로 관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고자 무료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에서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노량진학원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아 증상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선제적 검사를 독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사계시장의 경우는 상가 점포 1곳에서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방문자가 워낙 많은 곳이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선제검사에 함께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노량진 일대 선제검사를 위해 전날 구청 주차장(장승배기로 161)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워킹스루형 검체채취소 5곳을 설치하고 채취인력 6명을 배치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자가 많을 경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노량진동 주민과 노량진 일대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식당·카페 등 모든 시설의 이용자와 운영자·종사자,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등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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