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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유동인구 많은 강남…더욱 철저한 방역 필요”

입력 : 2020-11-21 20:39:16 수정 : 2020-11-21 2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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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21일 강남구 보건소와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보건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 속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강남구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23일부터 운영하는 감염병관리센터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기존 선별진료소를 개편한 감염병관리센터는 진단검사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자,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설이다.

 

정 총리는 자리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방역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관리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강남구는 학원, 회사, 클럽, 주점 등이 밀접해 유동인구가 많다”며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 고리 차단을 위해 국민들께서도 연말연시 사회적 활동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 보건소 이전에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를 찾은 정 총리는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에게 방역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에 정 총리는 “지난 5월 유통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뒤, 지금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정부와 업계가 각별히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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