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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치료에 전념…동료 주민진은 SNS에 ‘수혈 급하다’ 요청

입력 : 2020-11-20 21:52:42 수정 : 2020-11-20 2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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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35·사진)이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그는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이듬해 2월 복귀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활동 재개 당시 최성원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었고,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였다. 

 

그의 백혈병 치료 소식은 20일 동료 배우인 주민진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주민진은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며 “친구가 급히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많은 누리꾼이 이 게시물을 공유했고, 친구가 최성원으로 알려지면서 입을 모아 쾌유를 빌고 있다. 

 

최성원은 앞서 지난 6월 뮤지컬 ‘차미’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최성원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예정보다 이르게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도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차미는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할 수 없어서 중간에 하차했다”며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 활동할 수 있는 건강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컨디션의 업다운은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성원은 2007년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 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노을 역을 맡아 이름을 널리 알렸다. 활동 재개 후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빅이슈’와 ‘절대 그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작년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등장했다. 

 

글·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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