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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러브콜 받는 바이날둠 "내 미래에 대해 할 말 없다, 리버풀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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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3 11:48:54 수정 : 2020-11-13 1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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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니오 바이날둠(오른쪽)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소재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가진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스테르담 =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리버풀 FC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로날트 쿠만(이상 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FC 바르셀로나로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바이날둠은 인터뷰에서 “내 미래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에게 물어봐라. 리버풀이 대답을 안 하는가?”라면서 “미안한데 아무런 할 말이 없다.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중인지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바이날둠과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30일 종료된다.

 

바이날둠은 보스만 룰(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리버풀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쿠만 감독도 인터뷰에서 “바이날둠은 리버풀의 선수라 내가 말할 게 많지 않지만 그는 매우 좋은 선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 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당시 바이날둠 영입을 추진했었다. 

 

앞서 바이날둠은 2020~2021시즌 리버풀 선수로서 13경기에 나섰다. 아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바이날둠은 지난달 17일 오후 8시30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소재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5라운드 에버턴 FC전에서 전반 6분 상대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잉글랜드)와 충돌한 후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대표팀과 리버풀 동료인 버질 반 다이크에 대해 “반 다이크는 선수로서 맞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반 다이크는 잘 회복해서 돌아올 것”이라며 “반 다이크와 나는 가끔 영상통화를 한다. 그는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 격려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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