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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尹 갈등 연일 지속…시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입력 : 2020-11-09 08:00:00 수정 : 2020-11-08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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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 36% /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 24%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인식이 소폭 높은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도 34%나 돼 갈등 상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서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2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6%다.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60대(57%)와 70세 이상(66%), 보수 성향(63%), 국민의힘 지지층(84%), 무당층(37%)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40대(32%), 50대(39%), 진보 성향(4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18~29세(51%), 30대(53%), 중도 성향(37%), 민주당 지지층(38%), 무당층(44%)에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3.5%였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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