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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주자 맞네… 지지율 상승에 테마주 덕성·서연 상한가

입력 : 2020-11-02 17:09:57 수정 : 2020-11-02 1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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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얼미터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율 17.2% 기록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지역 검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덕성, 서연, 진도 등 코스피 주식들이 윤 총장 지지율 상승세와 더불어 상승했다. 

 

2일 오후 덕성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30% 뛰어올라 5980원을 기록,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합성피혁 업체 덕성의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지며 영향을 받은 거로 풀이된다.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도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57% 뛰어올라 1만17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서연의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모피제품 판매업체인 진도 역시 코스피 사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45% 뛰어올라 4400원에 장을 마쳤다. 진도는 안호봉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의 선호도는 17.2%를 기록하며 야권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3위를 기록한 윤 총장의 지지율은 나란히 공동 1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인 21.5%와 비교했을 때 불과  4.3%p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0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응답률은 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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