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오빠 왔다~" '금도끼 은도끼' 서은광·이창섭 듀오, '부캐선발대회'서 끼 '대방출'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서은광과 이창섭이 지난 29일 오후 Mnet 예능 프로그램 ‘부캐선발대회’에 활동명 ‘금도끼 은도끼’로 출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 2TV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에서 ‘금도끼 은도끼’로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이날 ‘부캐선발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금도끼 은도끼’는 트로트의 고급화를 위해 ‘부캐선발대회’에 참가했다며 금박과 은박 날개가 달린 의상을 자랑했다.

이러한 의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금도끼 은도끼’는 하이엔드(High-End. 가격에 대한 고려 없이 최고의 성능, 디자인, 품질을 추구)를 지향하는 ‘금도끼 은도끼’의 철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자 패널들은 합성이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본 무대는 ‘금도끼 은도끼’ 멤버 두 사람이 입대 전 제작했던 미발표곡인 ‘뽕디엠’ 장르 ‘낭만 오빠’ 의 향연이 이어졌다.

흔히 ‘뽕디엠’이라 알려진 이 장르는 트로트와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의 합성어로, ‘금도끼 은도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개그맨 유세윤과 김신영은 “정말 최고다. 기가 막히다”라고 극찬하며 ‘금도끼 은도끼’가 향후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투비 서은광과 이창섭이 출연하는 ‘부캐선발대회’는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Mnet을 통해서는 오는 11월 23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