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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빠진 세계적 거장… 파울로 코엘료, 방탄소년단 이어 ‘나의 아저씨’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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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0 10:27:48 수정 : 2020-10-20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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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73)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웹툰 ‘아는 여자애’에 이어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언급해 화제다.

 

코엘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SNS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관련 사진과 함께 시청 소감을 올렸다. 코엘료는 “‘나의 아저씨’는 인간의 상태를 완벽하게 묘사했다”며 “엄청난 각본과 환상적인 연출, 최고의 출연진에 찬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앞서 코엘료는 지난 8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이들은 그들의 영상 몇 개를 보라.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지난달에는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허니비 작가의 웹툰 ‘아는 여자애’의 한 장면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작중에서 여주인공이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는 장면이다.

 

이에 허니비 작가는 “당신의 책은 내가 인생을 방황할 때 큰 안내서였다. 정말 감사하다”고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파울로 코엘료

 

브라질 출신의 코엘료는 연극 연출자와 기자, 음반사 직원 등을 거쳤고, 1982년 첫 작품 ‘지옥의 기록’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금술에 빠져 현자의 돌을 찾아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1988년작 ‘연금술사’로 단숨에 세계적인 유명 작가가 되었다. ‘연금술사’는 18개국에서 4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 발표작마다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파울로 코엘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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