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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 제지공장에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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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2 09:41:24 수정 : 2020-10-12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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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를 태우고 5시간40여분 만에 꺼졌다. 

 

공장에선 직원 등 17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불이 난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5∼9개 소방서 인력을 출동시키는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6대와 소방관 등 18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난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장 건물 4개 동(연면적 1만8000여㎡) 가운데 6000여㎡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 있는 종이 제조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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