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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지원금, 10만여명 미신청… 25일 마감

입력 : 2020-09-22 15:00:00 수정 : 2020-09-22 1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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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2차 긴급생계자금 격인 ‘대구희망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원금 신청이 25일 마감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대구희망지원금 미신청자는 10만9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시가 지난달 30일 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지급 대상으로 파악한 243만2436명의 약 4.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30일 기준으로 대구에 주민등록 등재된 모든 시민이다. 미신청 규모는 1인당 10만원씩, 모두 109억3400만원에 이른다. 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대구시 예산으로 귀속된다.

 

대구희망지원금은 현금이나 신용∙체크카드, 지역 화폐인 대구행복페이로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은 11월 30일까지다. 대구시는 추석 전 지급을 모두 완료한 뒤, 다음 달 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청 자체를 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줄 방법이 없다”면서 미신청 시민들은 25일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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